황우석 교수 기자 회견문

황우석 교수 기자 회견문
여러분들 사랑과 성원 기대를 생각하면 어찌 이 자리에 서겠습니까. 여러분을 올려다볼 자격과 힘도 없습니다. 총장과 교수, 연구원들 난치병 극복을 위해 난자 제공한 이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서울대 조사위 조사가 모두 끝난 지금 조사위 중심에 선 저로서는 이와 같은 사과와 설명이 한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연 이 자리에 서는 것이 온당할 지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박을순 연구원에 대한 난자 제공 부분도 사실입니다. 난자 매입과 관련해 큰 돈은 아니지만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만 연구원들로 받은 난자 제공 동의서 7장은 난자 제공과 관련된 법규가 미비해 그 요건을 맞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받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Continue reading “황우석 교수 기자 회견문”

국민銀, ‘한국부자아빠 거꾸로 주식투자신탁’ 판매

국민은행은 26일 ‘한국 부자아빠 거꾸로 주식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에 초점을 두고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우량주식을 발굴해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투자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혼합 투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상품의 투자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투자기간은 60개월 이상이다.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치주 위주로 운용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시장의 민감도가 낮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할 때 좀 덜 오르는 단점을 가지기도 하지만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한 방어력이 좋아 장기투자하기에 적합한 펀드”라고 소개했다.
한편,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이번 판매하는 ‘한국 부자아빠 거꾸로 주식투자신탁’과 동일유형의 펀드상품이 최근 1년 펀드평가순위 2위를 기록 중 이라고 한다.

서울파이낸스 2005-10-26

한국부자아빠거꾸로, 저평가株 발굴 1년 수익률 84%

한국부자아빠거꾸로, 저평가株 발굴 1년 수익률 84%

[매일경제 2005-12-20 08:02]

◆2005 베스트펀드 / (2) 한국부자아빠거꾸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 펀드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되 고 소외된 주식을 발굴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내는 데 성공했다.
2003년 12월에 설정된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A-1’의 누적수익률(16일 기준) 은 111.55%다. 최근 1년 수익률은 84.61%다.
남들이 다 투자하는 인기 주식보다는 숨겨진 저평가주에 초점을 맞춘 펀드라는 점에서 ‘거꾸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범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거꾸로 펀드를 통한 진정한 가치주 투자에 대한 바른 투자, 좋은 주식에 대한 장기 투자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채권에 35% 이하 투자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 지만 주식에 80~90% 정도 투자한다.
운용 철학은 크게 세 가지다.
단기차익거래를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
또 기업 지배구조, 경영 투명성이 양호한 기업에 투자하며 과거 실적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하면서 미래 가치에 중점 투자한다. 특히 단편적인 시장 흐름보 다는 장기적인 시장 추세에 중점을 둔다.
지난해 11월 닭고기 제조업체 하림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시황에 휩쓸리지 않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하림은 공장에 큰 불이 났고 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닭 가격이 추락하 는 등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하림에 대한 투자 결정을 내린 이유는 회사 실적 개 선에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보니 불탄 공장이 말끔히 개조된 것을 확인했다. 또 조 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경쟁 업체가 대거 정리됐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당시 1200원에 못 미치던 하림의 주가는 실적 개선과 함께 16일 3175원으로 치 솟았다.
이처럼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 펀드는 ‘머리에 의한 분석’이 아니라 ‘발’에 기초를 두고 있다.
월평균 100개 이상의 기업 방문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애널리스트가 기업 방문을 통해 펀더멘털 분석으로 기업의 적정 가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한 후 회의를 통해 투자의사가 결정된다.
또 목표가격 도달시 기업 방문, 실적분석을 통해 매도 결정을 결정한다. 내부 리서치 인력과 펀드매니저들의 상호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펀드가 운용되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