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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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11시에 명동교자에 갔다. 명동에서 소월길쪽 사설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영하 13도의 정말 추운 날씨여서 걸어가기가 힘들었다. 점심식사 전이라 사람이 없었다. 칼국수 2개를 시키고 선불로  1만6천원을 계산했다.

국물이 찐하고 진짜로 불맛이 났다. 면과 얇은 만두피는 정말 맛있는 조화다. 겉절이 김치는 내가 먹기에는 마늘이 정말 많아서 머리가 띵할정도였다. 하지만 와이프는 아주 맛있다 했다. 와이프는 20년전에 나랑 여기 왔었다고 하는데 나는 통 기억이 없지만 온 것 같기도 하다.

정말 맛있는 칼국수이다. 종종 이른 시간에 가봐야겠다. 11시반에 40명이 온다는 소리에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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